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의 «러시아의 날» 국가 리셉션 축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의 «러시아의 날» 국가 리셉션 축사]
서울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2024년 6월 11일
[ 본 글 ]



서울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의 «러시아의 날» 국가 리셉션 축사》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러시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을 기념하여 주한 러시아 대사관이 개최하는 리셉션에 오신 여러분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이 국경일은 우리 조국이 수세기 동안 쉼 없이 걸어온 길과 더 높은 발전을 향한 꾸준한 도약을 기념하는 날이며, 러시아 민족의 연대와 미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의 상징입니다. 천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러시아는 약 2,7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1941~1945년의 대조국전쟁을 비롯하여 어려운 시련을 겪고 자유와 독립에 대한 권리를 수호했습니다. 현대사의 짧은 역사적 시간동안 우리는 주권과 민주주의를 보장하고 다민족 간의 평화와 화합, 위대한 문화의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는 현대 러시아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소련의 결정적인 기여를 통해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후 유엔 중심의 세계 정치와 세계기구 헌장의 목표와 원칙 우위를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관계 시스템이 오늘날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서방 집단이 글로벌 패권을 유지하고, 세계 대다수의 요구에 반하는 신식민지적 논리로 자신의 이익을 내세우고, 국제 발전의 큰 추세인 다극적 세계 질서 구축을 방해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그들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일종의 «규칙에 기반한 질서»라는 것으로 대체하고 유엔 중심 국제 소통 시스템의 기본 원칙인 국가의 주권 평등을 폐지하고, 마치 새로운 구분선을 그리듯이 세계를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체제로 나누어 첨단기술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발전을 저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건설적인 사업과 실용적이고 비정치적인 제안을 여러 차례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이니셔티브는 보란듯이 거부당했습니다. 서방은 수십 년에 걸쳐 포스트 소비에트 지역에 의도적으로 나토 군사 시설을 배치하여 러시아 국경을 따라 «불안정의 원»을 형성하였고,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정치적 위기를 선동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러시아는 국가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을 무력화하고 돈바스와 노보로시야 지역 내 러시아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 및 군사기술적 조치를 취해야 했습니다.

현재 서방 집단은 러시아를 무너뜨리고,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가해 국제 발전 및 의사 결정의 중심 중 하나로서 러시아의 역할을 박탈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러시아에 대한 실제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러시아의 «침략»을 냉소적으로 비난하면서 민간인에 대한 우크라이나 나치 및 폭력배들의 범죄에는 침묵하며,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군사 및 기타 지원을 제공하고 무분별하게 무기를 퍼붓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돕는다는 구실로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경제 제재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식품 및 에너지 시장 상황은 그저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시도는 실패로 끝날 것입니다. 러시아 경제는 전례 없는 서방의 경제적 압박에도 성공적으로 대처하며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구매력평가 기준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하여서도 특별 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우리는 대화를 거부하지 않겠지만, 일방적인 해결 방안을 강요하려는 시도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향으로 가기 위한 노력에는 관련된 모든 당사자의 완전한 참여와 무엇보다 분쟁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기존 이니셔티브에 대한 공정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며, 러시아의 이익을 충분히 고려하고 새로운 영토의 현실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러시아는 앞으로도 세계 및 지역 차원의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항하고, 평등과 정의, 국제법의 기본 규범을 수호할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세계 대다수 국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그 중 많은 국가의 대표 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SCO 및 BRICS와 같은 공정하고 민주적인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기타 협력 형식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러한 원칙과 목표를 공유하는 모든 국가 및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참가국의 이익 존중, 내정 불간섭, 문명 다양성을 기반으로 두는 유엔 중심의 국제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대한민국과의 양자 협력 발전에도 동일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 7월은 1884년 조러 수호 통상 조약이 최초로 체결된 지 1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러시아와 한국 국민들은 조선의 해방과 독립을 위한 공동투쟁을 비롯해 수천 명의 동포들이 목숨을 바친 공통의 역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러시아와 한국 사이에는 해결되지 못한 정치적 문제가 없고, 실질 분야에서 양국 호혜 협력의 잠재력이 큽니다. 한국에는 러시아 문학과 예술, 그리고 러시아 문화 전반에 대한 진실한 애정이 깊게 뿌리내리고 있으며, 인문 분야에서도 양국이 수많은 교류의 경험을 쌓아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양국 간 대화와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러시아와 한국 국민들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확신합니다.

러시아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보장을 위한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건설적인 기여를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자 오랜 파트너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다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열쇠가 모든 당사자의 우려를 고려하여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길에 있으며, 체계적인 안보 보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변함없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성공, 번영을 기원하며 건배를 제안하겠습니다:

우리 모든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호혜적인 협력을 위하여,

전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의 «러시아의 날» 국가 리셉션 축사]
서울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2024년 6월 11일
[ 본 글 ]
주인으로 삽시다 !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조로공동선언 : 2000년 7월 19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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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 승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한미동맹파기! 미군철거!!

주권主權을 제 손에 틀어쥐고, 주인主人으로서 당당하고 재미나게 사는 땅을 만들어, 우리 후세대에게 물려줍시다.